충남 보령시는 농촌일손돕기 지원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지원 상황실은 관내 일손돕기 희망 농가를 시기별, 상황별로 관리하고 일손 돕기를 희망하는 기관이나 단체에 일거리를 알선 및 중개하는 역할을 한다.
시는 기초수급생활자, 고령농, 여성 단독 및 소규모 농가, 과수·채소 등 시기에 따른 수작업 인력이 많이 필요한 농가, 태풍·우박·홍수 등으로 인해 기상재해를 입은 농가 등에 대해 일손을 우선 배치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는 공무원, 유관기관 등 1496명이 농촌 일손 돕기에 참여해 141 농가를 도운 바 있다.
일손이 필요한 농가 또는 일손을 돕고자 하는 참여자 및 참여 기관·단체는 시 농업기술센터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농협 농촌인력중개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김동일 시장은 “유관기관 및 단체에서도 농촌일손돕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보령/ 이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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