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남시가 가정을 방문해 개인별 맞춤 건강상담 및 진료·교육을 진행하는 '찾아가는 홈닥터'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27일 시에 따르면 하남시보건소는 방문건강관리사업 명단에 포함된 4천20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달부터 '찾아가는 홈닥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의료취약계층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높이기 위해 하남시보건소에서 직접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의 가정을 방문해 아픈 곳을 진료하고 건강 관련 상담·교육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어르신이나 금연·절주 등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이 필요한 대상자를 방문해 진료와 상담을 진행한다는 측면에서 신체·심리적 안정에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장애인가구를 대상으로 가족 교육을 진행해 수발자의 관리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이현재 시장은 "앞으로도 '찾아가는 홈닥터'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발전시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하남/ 이만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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