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도정 업무 전반에 인공지능(AI) 도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27일 도청에서 '도정 열린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AI에 기반을 두고 도정의 효율성을 제고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지난 1월 다보스포럼에 다녀온 후 경기도가 AI 네이티브가 되자고 말했다"며 "간부들, 공공기관장들, 직원들까지 당장 큰 욕심 내지 말고 개별적으로 AI를 자기 일에 접목하는 시도를 해봤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그는 "우선 저부터 태블릿에 챗GPT로 만든 AI 연설비서관을 넣어서 시도하고 있다"며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고, 아주 작은 부분이라도 우리가 하는 일에 접목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김 지사는 산하 공공기관 28곳 전체를 향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라'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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