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과천시는 지난 3월 개교한 율목초·중학교를 포함한 관내 초·중·고 전체 12곳에 푸드테크 등 신산업 분야에 대한 진로 탐색 기회를 확대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시 진로지원센터는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소프트웨어(SW), 인공지능(AI), 코딩, 로봇, 드론, 메타버스 등 신산업 분야에 대한 진로 탐색 프로그램과 현직에 종사하는 직업인의 길라잡이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과천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푸드테크 혁신 특구 조성’에 맞춰 미래 식량 연구가, 셰프, 파티시에 등 관련 분야 전문가 진로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이외에도 과천시 진로지원센터에서는 청소년의 진로진학과 관련한 20여 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LG디스커버리랩, 서울퓨처랩, 송도VR센터, 한국잡월드 등 130여 곳의 체험처를 발굴하여 학교와 연계 프로그램이 진행될 수 있도록 .
신계용 과천시장은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신설 학교를 비롯해 관내 모든 학교가 신산업 분야 등 변화하는 미래사회에 대비할 수 있는 진로 프로그램을 더욱 다양화해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과천/ 배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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