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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중소기업 내국인 근로자 주거안정...LH임대주택 475호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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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중소기업 내국인 근로자 주거안정...LH임대주택 475호 공급
  • 화성/ 최승필기자
  • 승인 2024.03.28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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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청사 전경.
화성시청사 전경.

경기 화성시가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중소 제조기업의 내국인 근로자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해 LH임대주택 475호를 임대 기숙사로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LH경기남부지역본부, 화성상공회의소, 화성산업진흥원과 협약을 체결하고 LH가 보유한 관내 임대주택 중 공실을 중소기업 기숙사로 우선 공급하기로 했다.

올해 공급하는 475호는 남양읍 179호, 동탄2지구 176호, 봉담2지구 45호, 비봉지구 49호, 향남2지구 26호로 구성돼 있다.

신청 자격은 화성시 소재 중소 제조기업으로 직원 기숙사로 계약을 희망하는 기업이며 신청은 시 기업지원플랫폼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시는 신청 기업들을 대상으로 기업의 운영 기간, 수출 활동, 기술 등 인증서 보유, 근로자 신규 채용현황, 청년고용 여부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하여 입주기업을 선정한다.

특히, 최근 초저출산 시대에도 근로자의 일과 가정 양립을 지원하는 기업 사내 제도를 자체 운영하는 기업에는 평가 시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입주 계약은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정명근 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중소 제조기업이 안고 있는 인력난 해소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화성/ 최승필기자 
choi_sp@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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