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 교육으로 전통문화 배우고 집중력 길러
충남 보령교육지원청은 이달부터 11월까지 초등 미술교육과정 서예 강사 지원 사업을 관내 초등학교 16개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고 1일 혔다.
앞서 지난 29일에는 서예 강사와 학교 예술교육 담당자와의 사전 협의회가 보령교육지원청에서 열렸다.
서예 강사는 충남도 미술대전 서예 부문 초대작가이자 마을 교사로 활동하며, 마을과 연계한 교육과정 활성화에도 기여한 바가 크다.
이번 사업은 초등 3~6학년 미술 교과 교육과정 내 서예 수업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3학년은 수묵화 그리기, 4학년은 판본체 쓰기, 5학년은 수묵 담채화 그리기, 6학년은 궁체 쓰기로 구성돼 있다.
백정현 교육장은 "학생들이 서예 교육을 통해 전통문화를 배우는 동시에 집중력과 인내심을 기를 수 있는 인성교육의 바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보령/ 이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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