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는 환경오염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5일부터 내달 20일까지 환경오염물질 배출 무허가 및 미신고 업체를 대상으로 집중단속을 벌인다.
이번 특별단속은 환경과장을 반장으로 한 3개조 6명의 점검반을 편성, 오산시 외곽 내·외삼미동 지역 제조장 및 공장을 중심으로 무허가 대기 및 폐수·폐기물 배출업소에 대한 합동 단속을 실시한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무허가 배출업소와 신고 된 배출업소의 무단방류, 방지시설 비정상 운영 등으로 적발된 사업장에 대해서는 위반 사안에 따라 사법처리와 폐쇄명령, 과태료 등 강력히 조치하는 한편, 행정명령 이행실태 확인 등 위반업소 사후관리도 강화할 방침이다.
최문식 환경과장은 “이번 점검은 환경오염 불법행위를 사전에 차단, 환경보전에 이바지 하고 지역 주민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실시된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정보망을 구축, 위반행위가 많은 업종이나 무허가 시설 등에 대한 특별단속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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