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소(한중문화관) 찾아 설비상황·불법카메라 설치 여부 등 확인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은 제22대 국회의원선거(4‧10 총선)를 앞두고 4일 관내 사전투표소 중 하나인 한중문화관을 방문해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최근 문제가 된 불법 카메라 설치 관련 특별 점검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4‧10 총선 사전투표(4월 5~6일)에 앞서 관내 14개 사전투표소에서 시행하는 사전투표 모의시험 일정에 맞춰 진행됐다. 선거 불법 행위를 차단하고 차질 없는 선거를 위한 만반의 준비 태세를 갖추기 위함이다.
이날 김 구청장은 사전투표소 설비상황과 안전사고 예방 관련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직접 불법 카메라 탐지기를 활용해 투표소 내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를 살폈다. 아울러 선거사무 직원들에게 주민들이 안심하고 선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완벽한 준비를 당부하고 격려했다.
구는 선거 관련 사건‧사고 신속 대응, 주민 대상 선거 관련 안내 등 원활한 선거 진행을 위해 ‘투·개표 지원상황실’을 운영할 방침이다. 또 본 투표일 전날인 9일에도 관내 45개 투표소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기로 했다.
김 구청장은 “민주주의 꽃인 선거가 공명‧정대하게 치러지도록 불법행위 근절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 여러분도 대한민국과 인천, 중구의 미래를 위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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