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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D-3] 조국 "의석수 더 필요, 국민 힘 모아달라"…'대파혁명'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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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D-3] 조국 "의석수 더 필요, 국민 힘 모아달라"…'대파혁명' 부각
  • 박문수 기자
  • 승인 2024.04.07 13: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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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속에 대파 품고 사전투표"…정권심판론 강조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6일 대전 우리들공원에서 열린 '검찰독재 조기종식, 대전시민과 함께'에서 대파 손팻말을 든 채 발언하고 있다. [조국혁신당 제공]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6일 대전 우리들공원에서 열린 '검찰독재 조기종식, 대전시민과 함께'에서 대파 손팻말을 든 채 발언하고 있다. [조국혁신당 제공]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4·10 총선일을 사흘 앞둔 7일 "의석수가 더 필요하다. 국민들께서 힘을 모아달라"며 한 표를 호소했다.

조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신당을 만들어 정치에 뛰어들겠다고 결심할 때 과장 없이 저는 목숨을 건다는 각오를 했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어 "검찰 독재정권을 조기 종식시키고 사회권 선진국의 토대를 만드는 일이 어찌 쉬운 과업이겠나"라며 "목표를 달성하려면 표가 더 필요하다, 비례대표 9번을 압도적으로 선택해달라"고 강조했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7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시민들을 만나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7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시민들을 만나고 있다. [연합뉴스]

또 조 대표는 다른 게시글에 "일정을 급변경해 5일 윤석열 대통령이 투표한 부산 강서구 명지1동 사전 투표장을 찾아 투표했다. 그 의미 다 아실 것"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부산 사람 외에는 잘 모르시는 것 같아 밝힌다. 부산 명지는 내가 태어나기 오래전부터 대파 재배로 유명한 동네"라며 "윤 대통령은 그것을 모르고 명지를 선택했을 것이나, 나는 마음속에 대파를 품고 투표했다. '대파 혁명'"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윤 대통령의 '대파 875원' 발언을 환기하며 정권심판론을 부각한 것으로 풀이된다.

조 대표는 당초 사전투표 둘째 날인 전날 부산 동구 초량2동에서 투표할 예정이었지만, 윤 대통령이 사전 투표 첫날인 5일 부산 명지1동에서 투표하자 일정과 장소를 바꿔 윤 대통령과 같은 날 같은 곳에서 사전투표를 했다.

[전국매일신문] 박문수기자
pms5622@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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