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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가임력 검사비 최대 13만 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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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가임력 검사비 최대 13만 원 지원
  • 춘천/ 김영탁기자
  • 승인 2024.04.07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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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혼 부부 및 예비부부도 가능, 633쌍 대상
가임력 검사비 관련 홍보물. [춘천시보건소 제공]
가임력 검사비 관련 홍보물. [춘천시보건소 제공]

강원 춘천시보건소는 이달부터 사업비 11억 4천300만 원을 투입해 지역 내 임신 희망 부부에게 가임력 검사비와 냉동 난자 해동 및 보조생식술 비용 등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은 임신을 희망하는 부부 633쌍을 대상으로 필수 가임력 검사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법적 부부뿐만 아니라 사실혼 부부 또는 혼인신고를 하기 전인 예비부부도 지원받을 수 있다.

여성에게는 난소 기능검사(AMH)와 부인과 초음파 검사 비용 최대 13만 원, 남성에게는 정액검사(정자정밀형태검사) 비용 최대 5만 원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임신과 출산에 장애가 될 수 있는 건강 위험 요인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와 함께 '냉동 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도 추진한다. 해당 사업은 미리 냉동해 놓은 난자를 사용해 임신을 희망하는 부부에게 냉동 난자 해동과 보조생식술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규모는 3명으로, 부부당 최대 2회, 회당 최대 100만 원이다. 검사 전 사전 신청을 하고 검사의뢰서를 받아 사업 참여 의료기관에 방문하여 검사 후 보건소로 비용 청구를 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임신과 출산을 원하는 지역 내 부부에게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김영탁기자 
youngt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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