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영현 경기 포천시장은 최근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올해 말 착공 예정인 전철 7호선 옥정-포천 광역철도 소흘정거장 예정지 현장을 방문했다고 7일 밝혔다.
현재 추진되고 있는 옥정-포천 광역철도 건설사업은 양주시 고읍동에서 포천시 군내면까지 총 17.1km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올해 말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경기도는 지난 1일 포천에서 인천을 연결하는 GTX-G 노선 신설 계획을 발표했다. 포천 소흘역을 출발해 동의정부~구리~건대입구~논현~사당~KTX광명역~인천~숭의역을 경유하는 노선으로 금년 5월 국토교통부에 건의하여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두 노선 모두 소흘역을 경유하게 돼 있어, 소흘정거장은 환승정거장이 돼 주변 역세권 개발에도 더욱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포천시에 추진되는 철도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되어 금년 내 옥정포천선이 착공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며 "광역철도, GTX 건설을 계기로 포천시와 경기북부의 발전을 위해 포천시와 함께 협력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포천/ 신원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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