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로보틱스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8일 기준 전 거래일 대비 +0.67% 오른 7만 5,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45만 9,642주다.
이는 이날 두산로보틱스가 커피 프랜차이즈 메가MGC커피에 바리스타 협동로봇 솔루션을 공급한다고 밝힌 가운데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양사가 협업해 개발한 이번 솔루션은 기존 매장 구조를 그대로 활용하면서 직원 동선을 최소화한다는 특징을 갖는다. 협동로봇이 그라인더, 반자동 커피머신과 연계해 에스프레소를 추출하고, 다음 추출을 준비하는 연속동작이 가능해 사람처럼 빠르게 커피를 제조할 수 있다.
이번 솔루션은 메가MGC커피 건대스타점에 설치돼 시범 운영된다. 양사는 향후 1∼2개 매장에서 솔루션을 추가로 시범운영하고 올해 상반기 중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협동로봇 솔루션 설명회를 개최해 도입 효과를 공유하기로 했다.
지난해 두산로보틱스는 메가MGC커피를 운영하는 앤하우스와 '자동화를 위한 국내 식음료 프랜차이즈의 업무환경 개선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전국매일신문] 제갈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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