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국외연수를 마치고 주재한 8일 주간공감회의에서 “이번 인도네시아, 라오스, 베트남 국외연수는 다양한 교육환경을 직접 접하고, 이를 인천교육에 접목할 수 있는 시사점을 찾는 좋은 기회였다”고 밝혔다.

도 교육감은 이날 회의에서 “아세안 10개국 중 3개국을 이번에 방문했고, 아세안 부국장과의 간담회(온라인판 3월31일자 교육면 보도)에서 인천 청소년과 아세안 청소년이 함께하는 청소년 평화캠프를 요청해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다”며 “또 스타트업이 활성화한 인도네시아에서의 학교 방문은 인천 학생들의 진로직업교육 정책에 대해 고민하는 의미있는 기회였다”고 덧붙였다.

이어 “라오스(온라인판 4월1일자 교육면 보도)에서는 지역사회과 함께 발전을 모색하는 한인 청년기업가(온라인판 4월3일자 교육면 보도)와 만나 글로벌 인재를 꿈꾸는 인천 학생들에게 라오스가 블루오션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베트남 호치민국립사범대학 강의와 관련, “읽걷쓰 등 인천만의 특화된 교육정책을 소개하고, 학생과 함께 성장하는 교사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우리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한 라오스 창의융합캠프, 베트남 국악합창단 공연은 현지에서 호응을 받았다”며 “우리 학생들이 인천을 품고 세계로 향하는 발걸음이 계속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도 교육감은 “이번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준 직원 모두에게 감사하다”며 “연수에서 접한 다양한 정책을 인천교육에 접목, 우리 아이들이 결대로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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