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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 봄빛축제, ‘오감만족’ 41만여 명 다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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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 봄빛축제, ‘오감만족’ 41만여 명 다녀갔다
  • 임형찬기자
  • 승인 2024.04.10 09:53
  •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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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산세‧폭포‧음악 어우러진 축제…시민들에게 봄날 행복감 선사
함신익 지휘 심포니송 오케스트라 공연엔 3천여 명 관객들로 대성황
제설기지 이전으로 확장한 카페폭포 일대 대형 야외 공연장 떠올라
‘2024 서대문 봄빛축제’ 중 ‘가곡으로 만나는 봄’ 공연 모습. [서대문구 제공]
‘2024 서대문 봄빛축제’ 중 ‘가곡으로 만나는 봄’ 공연 모습. [서대문구 제공]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홍제천 카페 폭포 야외무대와 안산(鞍山) 벚꽃마당에서 열린 ‘2024 서대문 봄빛축제’에 40만 7천여 명의 시민이 방문하는 성황을 이뤘다고 10일 밝혔다.

이 같은 방문객 수는 축제 기간(지난달 30일~지난 7일) 휴대전화 신호 분석에 따른 것으로, 아동 등 스마트폰이 없는 이들까지 더하면 방문 인원은 더 많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봄빛축제는 벚나무와 튤립, 허브 등 ‘안산’의 빼어난 경관과 향기, ‘홍제천’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서대문 홍제폭포’와 ‘카페 폭포’가 상승효과를 이루며 서대구만의 빼어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시민들에게 선사했다는 평이다.

축제 기간 총 다섯 차례 열린 ‘봄빛 콘서트’와 ‘서대문 벚꽃 라이브’에는 이솔로몬, 윤성, 이수나, 케이시, 홍지윤, 박현빈 등 유명 가수가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전했으며 대학생 공연단과 KBS 전국노래자랑 서대문구 편 수상자 등도 출연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함신익의 지휘 아래 심포니송 오케스트라가 공연을 펼친 ‘서대문 봄빛 음악회’에는 예상을 뛰어넘는 3천여 명 관객이 ‘카페 폭포’ 주변 공연장을 가득 메워 대성황을 이뤘다.

‘2024 서대문 봄빛축제’ 중 함신익이 지휘하는 ‘심포니송 오케스트라’의 클래식 공연 모습. [서대문구 제공]
‘2024 서대문 봄빛축제’ 중 함신익이 지휘하는 ‘심포니송 오케스트라’의 클래식 공연 모습. [서대문구 제공]

구는 ‘카페 폭포’ 인근 기존 제설기지와 폐기물 집하장 이전으로 확장한 공간을 평소에는 주차장으로, 필요시에는 이처럼 대형 야외 공연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런 공연 외에도 홍제천 일대에 벚꽃공방‧체험부스‧푸드트럭이, 안산 벚꽃 산책길과 안산 허브원 곳곳에 포토존과 경관조명이 설치돼 시민들에게 즐길 거리를 더했다.

이성헌 구청장은 “봄꽃과 폭포가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공연을 감상하고 주변으로 허브원과 방죽, 시냇물, 자락길 등의 명소까지 둘러볼 수 있어 서대문 봄빛축제가 다른 지역의 벚꽃 축제와 차별성을 지닌다”며 “이곳을 자연 속에서 일상의 즐거움과 여유를 선사하는 공간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limhc@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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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워 2024-04-10 23:24:27
아름다운곳에서의 봄빛축제 잘보고 왔습니다.

세잎클 2024-04-10 23:12:59
아름다운 곳에서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김서연 2024-04-10 22:09:34
서대문홍제천봄빛축제 성료 축하드립니다 내년에도 만나요

아휘 2024-04-10 20:59:08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민들을 위한 봄맞이 축제에 초대되어 감사했습니다. 먼 곳에서 참여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대신 할 박수를 보냈지만 영상으로 접하는 봄빛콘서트 솔로몬님의 공연은 홍제천 분위기와 너무 잘 어울리고 아름다웠습니다. 내년은 꼭 참석하고 싶은 욕심이 생기네요.

낮에는꽃따라 2024-04-10 20:46:49
서대문 봄빛축제 에서 봄을 먼저 만나볼수 있었던 시간 즐거웠어요 내년에도 기대하며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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