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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김현정의 뉴스쇼' 출연..."한국서 저희만의 큰 무대 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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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김현정의 뉴스쇼' 출연..."한국서 저희만의 큰 무대 했으면 좋겠다"
  • 박고은 기자
  • 승인 2024.12.25 09: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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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명 없이 CBS 라디오 출연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걸그룹 뉴진스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걸그룹 뉴진스

걸그룹 뉴진스가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내년 국내 공연에 대한 희망을 밝혔다.

뉴진스는 25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2부에 출연해 올 한 해를 보낸 소회와 내년도 바람 등 다채로운 이야기를 풀어냈다. 이들은 팀명 '뉴진스'를 쓰지 않고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 멤버명으로만 출연했다.

하니는 "한국에서 저희만의 큰 무대를 할 수 있으면 좋겠다"며 "저는 큰 무대라는 표현을 쓸 때, 사람이 엄청 많이 모이는 것보다 저의 모든 것을 쏟아낼 수 있는 무대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도쿄 돔에서 한 것처럼 한국에서도 (공연을) 엄청나게 하고 싶다. 아직 계획된 것은 없다"면서도 "'이거 하면 재미있을 텐데, 멋있을 텐데' 하고 상상이 펼쳐지니 '버니즈'(팬덤명)와 다 같이 모여서 빨리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뉴진스는 지난달 29일부터 어도어와의 전속계약이 해지됐다는 입장으로, 이후 독자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다만 어도어는 전속계약이 아직 유효하다며 멤버들을 상대로 전속계약유효확인 소송을 낸 상태다.

어도어는 뉴진스의 라디오 방송 출연에 대해 "회사와 논의하지 않고 아티스트가 독자적으로 출연을 결정하고 진행한 건"이라며 "회사는 출연 사실을 사전에 알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멤버들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거룩한 밤 거룩한 밤'을 라이브로 들려주고서 "노래로 위로를 해 드리고 싶다는 마음이 있어서 이 곡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뉴진스는 올 한해를 두고 "전에도 가족 같았지만 더욱 더 끈끈해지고 가족 같아졌다"(다니엘)고 했고, "무대를 한 매 순간이 기억에 남는다"(민지)라고도 되돌아봤다.

뉴진스는 이날 전속계약 분쟁에 대해 직접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다.

뉴진스는 다음 달 4∼5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리는 대중음악 시상식 '골든디스크 어워즈'의 첫째 날 행사에 참석한다.  

[전국매일신문] 박고은기자
pge@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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