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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소화전 확대 설치사업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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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소화전 확대 설치사업 '돌입'
  • 이천/ 지원배기자
  • 승인 2024.04.18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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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체감사업 선정··· 2026년까지 7억 원 투입
이천시에 설치된 소화전. [이천시 제공] 
이천시에 설치된 소화전. [이천시 제공] 

경기 이천시는 세 번째 시민체감사업으로 '소방용수시설(소화전) 확대설치 사업'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경기도의 지원을 받아 2026년까지 약 7억 원을 투입해 109개소의 신규 소화전을 설치할 예정이다.

올해는 약 2억 원을 투입해 26개소의 신규 소화전을 설치할 예정으로 대상지는 이천소방서와 협의를 통해 인근에 소화전이 없거나, 좁은 도로로 인해 소방차 진입이 원활하지 않는 곳 등 화재취약지역을 선정하여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자체사업의 일환으로 '2023년 주민과의 대화'의 건의사항을 수용해 인근 소화전 부재 및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마을에 화재 시 초기 진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호스릴이 포함된 비상소화장치함을 부발읍 산촌리마을에 2개소를 설치하여 마을 주민 및 마을 내 문화제 보호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지난해 시에 발생한 화재 건수는 239건으로 약 40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됐으며, 주요 화재 사례는 2022년 마장면 공장화재, 2021년 마장면 쿠팡물류창고 화재로 당시 약 4,000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됐다. 

시는 지난 2019년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마련되면서 소화전 인근 불법 주‧정차가 전면 금지됐지만, 여전히 소화전 인근 불법 주정차가 만연한 것으로 전했다. 

김경희 시장은 “화재가 발생하는 만일의 상황을 위해 소화전 주변 주‧정차는 자제하고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천/ 지원배기자 
wonB4585@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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