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춘천 두산연수원, 7년 만에 공사 재개...호텔·콘도 들어선다
상태바
춘천 두산연수원, 7년 만에 공사 재개...호텔·콘도 들어선다
  • 춘천/ 이승희기자 
  • 승인 2024.04.18 13: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두산에너빌리티(주), 17일 춘천시에 사업계획 변경 및 공사재개 방안 보고
[춘천시 제공]
[춘천시 제공]

강원 춘천시 삼천동에 위치한 두산연수원이 7년 만에 공사를 재개한다.

17일 춘천시에 따르면 두산에너빌리티(주)는 공사 중단된 두산연수원 사업계획 변경에 따른 실행계획 및 공사재개 방안에 대해 시에 보고했다.

두산에너빌리티(주)는 기존의 연수원 건축물을 활용해 호텔 208실, 콘도 285실 규모의 숙박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예상 사업비는 약 6,700억 원으로 오는 9월까지 투자자 모집을 완료하고 올해 말까지 인허가 절차를 완료한 후 2025년 1분기에는 착공할 계획이다.

시는 두산에너빌리티(주)의 사업계획 변경 및 공사재개 방안에 대해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춘천에 부족한 수준 높은 숙박시설과 컨벤션시설 등이 건립될 수 있도록 주문했다.

한편, 두산연수원 건립은 삼천동 792번지 일원 약 4만6천m2부지에 연수원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7년부터 자금난 등으로 인해 7년간 공사가 중단되어 도시 미관을 해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매달 사업에 대한 강도 높은 진도보고와 협의가 진행될 예정이며, 계획된 일정대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챙기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이승희기자 
leesm@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