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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의회 "충남 스마트축산복합단지 조성 철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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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의회 "충남 스마트축산복합단지 조성 철회해야"
  • 당진/ 이도현기자
  • 승인 2024.04.18 14: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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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회 촉구 결의안 채택...도·도의회 전달 예정
당진시의회 김선호 의원. [당진시 의회]
당진시의회 김선호 의원. [당진시 의회]

충남 당진시의회는 전날 제10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선호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남 스마트축산복합단지 조성 철회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고 18일 밝혔다.

‘간척지를 활용한 스마트축산복합단지 조성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 따르면 석문간척지에 6만 두 규모의 양돈 단지를 우선 조성하고 추가로 24만 두의 양돈을 특수목적 법인을 설립해 기업화하겠다는 내용과 악취 저감 시설과 가축분뇨를 에너지화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에너지 생산과 재활용, 퇴·액비 생산시설을 갖춘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김선호 의원은 결의안을 통해 “당장 내년부터 조성사업이 시작될 예정지만 당진시는 구체적인 내용을 모르고, 축산 농가와 지역주민의 목소리 역시 배제되어 있다”라며 강력 반발했다.

이어 김 의원은 “충남도는 스마트축산복합단지 조성 계획을 전면 철회하고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시의회는 충남 스마트축산복합단지 조성 철회 촉구 결의안을 14명의 의원 전체 동의로 채택했으며 도와 도의회에 채택안을 전달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당진/ 이도현기자
dh-lee@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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