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경기도 ‘세대융합형 기업 컨설팅 사업’ 시범 운영
상태바
경기도 ‘세대융합형 기업 컨설팅 사업’ 시범 운영
  • 한영민기자
  • 승인 2024.04.18 17: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베이비부머·청년 한팀 중기 문제 해결
경기도가 베이비부머 세대와 청년으로 구성된 팀을 꾸려 중소기업의 현안 해결을 지원하는 ‘세대융합형 기업 컨설팅 사업’을 올해 시범 운영한다. 사진은 경기도청사 전경. [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베이비부머 세대와 청년으로 구성된 팀을 꾸려 중소기업의 현안 해결을 지원하는 ‘세대융합형 기업 컨설팅 사업’을 올해 시범 운영한다. 사진은 경기도청사 전경. [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베이비부머 세대와 청년으로 구성된 팀을 꾸려 중소기업의 현안 해결을 지원하는 ‘세대융합형 기업 컨설팅 사업’을 올해 시범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를위해 도는 참여 기업 및 참여자를 내달 24일까지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신설된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의 연구개발(R&D), 투자, 경영, 마케팅, 수출 등 5개 분야 문제에 대해 베이비부머 퇴직자와 청년이 팀을 만들어 2개월간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내용이다. 이 과정에서 베이비부머는 최대 100만 원의 활동비를 받으면서 자신의 경험·지식을 청년에게 전수하고, 청년은 최대 90만 원의 활동비를 받으면서 현장의 실질적인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사업대상은 ‘베이비부머 컨설턴트’의 경우 해당분야 전문경력 5년 이상의 도내 50~64세 퇴직자 100명이며 ‘청년’은 도내 대학교에 소속 중인 대학생 가운데 도내 산학협력단 공모를 통해 100개 팀으로 구성된다. 5개 분야 컨설팅이 필요한 도내 소재 중소기업 100개 사는 문제 해결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베이비부머에게는 전문 코디네이터를 통한 역량 강화, 청년 팀에게는 산학협력단 비교과프로그램을 통한 직무역량강화가 지원된다. 팀 활동이 가능한 공간도 지원된다. 연말에는 우수팀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남경아 경기도 베이비부머기회과장은 “경기도 세대융합형 기업 컨설팅 사업은 다양한 세대가 함께 협력해 지역사회와 경제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사업이다”며 “베이비부머의 경험과 노하우가 자연스럽게 청년에게 이어지고, 청년은 직무경험을 통해 본인들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han_YM@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