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산면 서정1리 마을회관서 열려, 다양한 서비스 제공
충남 청양군은 최근 정산면 서정1리 마을회관에서 올해 들어 처음으로 '청양군 마을 봉사의 날'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마을 봉사의 날은 1997년 시작돼 28년 동안 400회 운영 중인 청양군 특수시책 중 하나이다. 마을봉사단이 직접 마을을 찾아가 농기계 수리, 가전제품 수리, 이·미용 봉사, 복지상담, 건강진료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군-자원봉사센터-봉사자가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민관협력 활성화에도 큰 의미가 있으며 지난해 마을 봉사의 날은 총 15회 운영, 4,069명의 주민이 참여했다.
올해부터 마을 봉사의 날은 주민들의 수요에 맞게 봉사단을 재정비해 지역 주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을 돌봐드리기 위해 신규 프로그램인 근육 테이핑, 건강지킴이 반을 추가했다.
정산면 서정1리 이강화 이장은 “올해 첫 마을 봉사의 날 행사를 우리 마을에서 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봉사자들이 직접 찾아와 주민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김돈곤 군수는 “군의 특색있는 마을 봉사의 날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마을 주민들이 함께 즐기며 화합할 수 있는 정겹고 따뜻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청양/ 이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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