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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옛 성동구치소 부지에 주민 복합시설 건립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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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옛 성동구치소 부지에 주민 복합시설 건립 탄력
  • 박창복기자
  • 승인 2024.04.22 09: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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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SH 공사와 업무추진 기본협약 체결
부지 개발 따른 공공기여 시설 조성키로
송파구와 SH공사가 옛 성동구치소 부지에 주민복합시설 건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송파구 제공]
송파구와 SH공사가 옛 성동구치소 부지에 주민복합시설 건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송파구 제공]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옛 성동구치소 부지에 주민 복합시설 건립하기 위해 지난 18일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업무 추진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구와 SH공사는 이번 협약을 토대로 옛 성동구치소 전체 부지 중 공공기여 부지 내에 주민소통거점시설을 조성한다. 사업시행자인 SH공사는 해당 시설을 건축물로 조성한 후 송파구에 귀속하며, 구는 조성될 시설의 기본계획 수립과 인허가 업무 등 행정지원을 담당한다.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올해 안에 설계공모 및 기본 설계, 내년 실시설계 및 착공 등을 거쳐 2027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한다.

주민소통거점시설은 도서관, 키움센터, 보건지소와 더불어 가락2동주민센터를 이전하여 지역에 부족한 생활SOC를 갖춘 복합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두 기관은 구치소 부지 내 건설 예정인 ‘송파 창의혁신 공공주택’ 입주 전 주민소통거점시설을 운영할 수 있게 사업을 신속히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난 40여 년간 성동구치소로 인하여 여러 피해를 감내해 온 주민들이 보다 빠른 시일에 쾌적한 환경 속에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받고, 나아가 다양한 여가 생활의 혜택까지 누릴 수 있게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구는 해당부지 일대가 ‘오금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을 앞두고 있어 옛 성동구치소 부지와 연계하여 행정문화복합 중심지로 발전해 나갈 모습을 기대하고 있다.

서강석 구청장은 “SH공사와 긴밀히 협력하여 온전히 주민들을 위한 알찬 시설들을 만들고 나아가 명품주거단지로 차질 없이 변화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서울/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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