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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구청장과 함께하는 화목한 데이트’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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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구청장과 함께하는 화목한 데이트’ 운영
  • 임형찬기자
  • 승인 2024.04.22 09: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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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월 매주 화‧목요일 15개동 순회 주민과 소통
하반기 주민소통 간담회 실시…주민 제안 실제 정책반영
서울 중구는 4~6일 15개동 순회 '구청장과 함께하는 화목한 데이트'를 운영한다. 김길성 구청장(오른쪽 첫 번째)이 지난 지난 16일 신당5동에서 주민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중구 제공]
서울 중구는 4~6일 15개동 순회 '구청장과 함께하는 화목한 데이트'를 운영한다. 김길성 구청장(오른쪽 첫 번째)이 지난 지난 16일 신당5동에서 주민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중구 제공]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4~6월 매주 화‧목요일 15개 동을 돌면서 주민과 소통하는 ‘구청장과 함께하는 화목한 데이트’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운영된 ‘1일 현장 구청장실’에 내실을 더한 심화 버전으로, 구청장이 주민과 현안을 놓고 토론하며 문제 해결방안을 함께 고민한다.

구는 올해부터는 직장인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저녁 시간대 위주로 ‘데이트’일정을 짰다. ‘AI 내 편 중구’에서도 주민 제안을 24시간 받고 있다.

구는 ‘화목한 데이트’에서 제안된 주민 의견은 적극 검토해 실행하고 하반기 ‘주민 소통간담회’를 열어 이행상황을 주민들에게 보고할 예정이다.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 주민과 다시 논의해 해결방안을 모색한다.

김길성 구청장은 지난 16일 신당5동에서 다둥이가정,봉사모임, 다문화가족팀 등 30여 명의 주민들과 ‘첫 데이트’를 갖고 의견을 청취했다.

한 다둥이 엄마는 “중구가 제공한 단기 일자리에 취업해 일할 기회가 있었는데 아이 키우면서 하기 좋았다”라며 “앞으로도 이런 일자리가 더 많았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귀화 시험 준비를 도와주는 프로그램을 중구에서 마련해 주면 좋겠다”라는 의견을 제시한 다문화가정도 있었다.

김길성 구청장은 “현장에서 주민과 만나 직접 소통하는 시간이 무척 기다려진다”며 “주민들이 주신 의견 하나하나를 소중하게 여기고 해결될 때까지 주민 편에서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limhc@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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