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홍대 레드로드 관광특구 ‘청정지역’으로 탈바꿈한다
상태바
홍대 레드로드 관광특구 ‘청정지역’으로 탈바꿈한다
  • 황성기 기자
  • 승인 2024.04.23 09: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마포구, 24시간 특별 관리 나서
홍대 레드로드 관광특구 내 상점가에 버려진 쓰레기를 청소하고 있는 박강수 마포구청장. [마포구 제공]
홍대 레드로드 관광특구 내 상점가에 버려진 쓰레기를 청소하고 있는 박강수 마포구청장. [마포구 제공]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홍대 관광특구의 심각한 환경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홍대 레드로드(문화예술) 관광특구 특별 대행용역’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6월 1일부터 시작되는 이번 용역은 마포구 서교동, 동교동, 합정동 일대에 펼쳐진 홍대 레드로드(문화예술) 관광특구를 대상으로 한다.

‘365일 24시간 깨끗하고 쾌적한 홍대 관광특구’를 목표로 하는 이번 용역은 단순 생활쓰레기 및 음식물․재활용쓰레기 수집 운반에서 한 발 더 나가 홍대 주요 도로 및 골목길 청소, 가로 휴지통 청소, 담배꽁초 수거함 관리, 공중화장실 관리, 녹지대 청소 등까지 포함된다.

우선 구는 일몰 후 1회 생활쓰레기를 수거하는 수집․운반 원칙이 상업시설이 많은 홍대 실정과 맞지 않다는 여건을 반영해 일몰 후 3회, 주간 3회 및 수시 수거를 통해 근본적인 쓰레기 적치 문제를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소각 쓰레기를 줄이고 무단투기 감량을 위해 홍대 관광특구 일대에 설치한 재활용 분리수거함 20여 개와 담배꽁초 수거함 110여 개를 용역 과업에 포함하여 24시간 전담 관리를 통한 가로 환경 향상에 힘쓸 계획이다.

특히 구는 깨끗한 홍대 대외 이미지 구축과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가로 환경 유지․관리에 전담 인력을 배치해 집중 관리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저녁 9시부터 다음 날 새벽 6시까지 홍대 주요 도로와 골목길에 주간 20명, 야간 10명의 환경미화원을 배치해 쾌적하고 깨끗한 가로 환경을 유지한다는 구상이다.

 

[전국매일신문]서울/황성기기자
hsg@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