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시와 한국일보사가 함께 주최하는 '2024 춘천시 공공도서관 포럼'이 25일 오후 2시 춘천시립도서관 2층 시청각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포럼은 '지방시대, 도서관에서 지역발전의 기회를 찾다'라는 주제로 열리며, 춘천 지역사회에서 공공도서관 순기능과 핵심 역할을 조명하고, '지방시대'에 발맞춘 도서관의 지역사회 기여 방안을 모색한다.

이날 춘천시 부시장을 비롯해 김홍렬 전주대학교 문헌정보학과 교수, 이철재 호서대학교 실내디자인학과 교수가 주제 발표를 하며, 발표자를 포함한 곽승진 한국도서관협회장, 박주옥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 김풍기 강원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가 '지역 시민을 위한 복합문화공간, 공공도서관의 역할과 미래'라는 주제로 토론을 진행한다.

시는 현재 8개의 도서관을 직영하고 있으며, 2027년까지 5개를 추가 조성해 총 13개의 도서관 기반을 갖출 예정이다. 이번 포럼을 통해 확대되는 춘천시 공공도서관의 역할과 도서관 정책 발전 방향을 시민과 함께 의논해 더 나은 독서문화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이승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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