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안군 보건소는 의료비 부담이 높은 희귀질환자를 위해 의료비 지원 대상 질환을 1,189종에서 1,272종으로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와 함께 환자 가구와 부양의무자의 재산 기준을 완화해 더 많은 희귀질환자가 지원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했다.
지원 대상은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사업 대상 질환에 해당하고 희귀질환 산정특례에 등록된 건강보험 가입자로 소득과 재산 기준을 만족하는 대상자에게 질병에 따라 요양급여 비용 중 본인부담금, 간병비, 특수식이 구입비 등을 지원한다.
간병비와 특수식이 구입비의 경우 의료급여 수급권자와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대상자도 신청할 수 있다.
올해부터는 당원병 환자에게 옥수수 전분 구입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지원 분야가 신설됐다.
등록 신청은 주민등록지 관할 보건소에서 하거나 희귀질환 헬프라인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함안군 보건소 진료담당(055-580-3023)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국매일신문] 함안/ 김정도기자
jd2009@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