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는 지난 23일 구청 대강당에서 김수철 디지털역량연구소장을 강사로 초빙해 직원 대상으로 '챗GPT 업무 활용 전문가 과정' 강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방대한 학습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람처럼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한 챗GPT는 지난 2022년 11월 처음 출시되고 유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현재까지 비약적으로 발전했을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의 관심을 받아왔다. 

이에 동구는 지난해 상반기에 'AI·챗GPT 이해와 활용'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개최한 바 있으며, 올해는 그 후속으로 '챗GPT 업무 활용 전문가 과정'강연을 마련했다.

강연은 아이디어 구상 및 보고서 작성을 위한 챗GPT 활용 방법, 엑셀·파워포인트 VBA 코딩을 통한 업무 자동화, 이미지·오디오·동영상 제작 방법 안내 등으로 구성됐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앞으로의 시대는 AI를 잘 활용하는 것이 국가경쟁력을 좌우하게  될 것이다"며 "이번 강연을 통해 직원들이 챗GPT의 혁신적인 기술을 업무에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역량을 강화해 동구 발전을 위한 여러 현안 사업들을 잘 추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부산/정대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