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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모기 유충 구제 방역사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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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모기 유충 구제 방역사업 실시
  • 양양/ 박명기기자
  • 승인 2024.04.25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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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가정 및 대형건물 분뇨정화조 대상 구제약품 지원
공중화장실, 관광지 등 방역 소독 실시
모기방역 사업 활동 사진. [양양군 제공]
모기방역 사업 활동 사진. [양양군 제공]

강원 양양군은 모기 등 각종 위생 해충으로 인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모기 유충 구제 방역사업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월동모기 등 위생해충 서식이 용이한 일반가정 및 대형건물 분뇨정화조를 대상으로 모기유충 구제약품을 지원해 방역활동을 강화한다.

유충 구제사업은 정화조 내에 월동하고 있는 유충을 알에서 깨어나기 전인 4월부터 친환경 약품을 투여하여 제거하는 방법으로, 모기유충 1마리를 구제할 경우 성충 500~700마리의 구제효과를 거둘 수 있다.

군은 총 2,383가구(일반정화조 1,824, 재래식화장실 309, 대형건물 250)를 대상으로 유충구제 약품을 준비하여, 지난 19일까지 마을별 이장들을 통해 신청 가구들에 배부했다. 현재 양양군보건소에서도 모기유충 구제약품을 상시 배부하고 있다.

또한, 공중화장실, 관광지 등을 대상으로 성충 구제를 위한 방역소독도 실시하고 있으며, 6월부터는 읍·면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방역소독을 추진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정화조, 하수구 등 위생해충이 발생할 우려가 높은 취약지를 중심으로 방역활동을 펼쳐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양양/ 박명기기자
parksh_M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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