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동부새마을금고는 어린이날을 앞두고 세 명 이상의 자녀를 둔 저소득 한부모가정을 위해 3,100만 원 상당의 성남사랑상품권을 중원구에 기탁했다.

중원구는 25일 서재섭 중원구청장과 황규덕 성남동부새마을금고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부모가정(다자녀) 및 가정위탁아동 후원 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성남사랑상품권은 기탁자의 뜻에 따라 중원지역 저소득 한부모가정 82가구 255명과 가정위탁아동 42가구 55명 등 총 124가구 310명의 아동에게 10만 원씩 전달될 예정이다.

성남동부새마을금고는 저소득 한부모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고, 자녀들이 행복한 어린이날을 보낼 수 있도록 지난해 2,800만 원 후원에 이어 올해도 자체 사회공헌 사업비로 후원을 진행했다.

한편 이날 분당다함교회와 분당하나교회도 저소득 가정을 돕고 싶다며 부활절 헌금을 모아 4,340만 원 상당의 성품을 분당구에 기탁했다. 기탁된 후원금은 3,240만 원과 청소년 교통카드는 1,100만 원(110장·장당 10만원) 상당이다.

분당구는 후원교회의 뜻에 따라 공동모금회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27가구에 20만 원씩 6개월간 정기 후원하고, 청소년 교통카드는 110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이일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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