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 조치 일부 의무에서 권고로 전환
확진자 격리 5일→증상 호전 후 24시간
확진자 격리 5일→증상 호전 후 24시간
전남 담양군은 내달 1일부터 코로나19 위기단계가 '경계(3단계)'에서 '관심(1단계)'으로 하향된다고 밝혔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줄어들고, 변이가 확인되지 않는 상황 등을 고려해 위기 단계를 하향 시행한다고 밝혔다.
위기 단계가 '관심'으로 하향되면서 방역 조치는 일부 의무에서 모두 권고로 바뀐다. 확진자 격리는 5일에서 코로나19 주요 증상이 호전된 후 24시간 경과 시까지 권고로 완화된다.
의료 지원 체계는 계절독감과 같은 수준의 일반 의료체계 편입을 목표로 한다. 고위험군 중 유증상자에게 검사비를 지원하는 것은 유지하고, 입원 치료비의 경우 건강보험 지원은 유지하지만 국비 지원은 종료된다.
무상 공급하던 치료제는 의료급여수급권자 등으로 대상을 조정하고, 백신접종은 무료 접종 대상을 전 국민에서 고위험군으로 순차적으로 좁힐 예정이다.
이병노 군수는 "코로나19 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받고, 개인방역수칙도 잘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전국매일신문] 담양/ 장진성기자
js-jan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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