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
상생발전 간담회에서 전달
상생발전 간담회에서 전달
경남 산청군은 진주시와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기부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상호 기부는 최근 산청에서 개최한 산청-진주 상생발전 간담회에서 진행됐다.
간담회에서 지자체 간 상생 롤모델로 손꼽히는 산청-진주 상생발전 사업 분야별 추진 방안을 논의하고 직원들의 마음을 담아 마련한 고향사랑기부금 700만원을 각각 전달했다.
이승화 군수는 “이번 상호 기부가 두 지역의 협력과 우정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8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산청-진주 상생발전 사업에서는 축제, 관광, 체육, 먹거리 등 지역과 연계한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전국 최초로 지자체간 공동으로 발행한 산청-진주 상생상품권사업은 양 시군 소상공인과 지역주민에게 도움을 주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양 지자체의 대표 관광캐릭터 청 산이와 진주 하모가 만나 공동 촬영한 홍보 영상이 산청엑스포와 진주유등축제를 찾은 탐방객에게 호응을 얻는 등 윈윈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산청/ 박종봉기자
bjb@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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