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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패스 보다 많은 혜택··· ‘인천 I-패스’ 베일 벗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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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패스 보다 많은 혜택··· ‘인천 I-패스’ 베일 벗었다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24.05.01 17: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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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시장, 지하철서 현장 홍보 발벗고 나서
대중교통비 20% 환급·60회 한도 무제한 확대
유정복 인천시장이 1일 미추홀구 관교동 인천터미널역에서 지하철에 탑승, 시민들에게 인천시민 대중교통비 지원사업 ‘인천 i-패스’를 홍보를 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유정복 인천시장이 1일 미추홀구 관교동 인천터미널역에서 지하철에 탑승, 시민들에게 인천시민 대중교통비 지원사업 ‘인천 i-패스’를 홍보를 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인천시의 대중교통비 지원 사업인 ‘인천 I-패스’가 1일 개시됐다.

이날 유정복 시장은 인천 I-패스 사업 시행 첫날인 1일, 인천도시철도1호선 인천터미널역에서 K-패스 카드를 사용한 후, 인천 I-패스의 혜택을 시민들에게 현장 홍보했다.

유 시장은 “인천 I-패스는 다양한 대중교통 이용 선택권 보장과 더 넓고 더 두터운 대중교통 서비스를 인천시민들에게 드리기 위해 정부의 K-패스를 확대·보완 했다”며 “시민 생활과 가장 밀접한 최고의 대중교통비 지원 정책으로 고물가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인천 I-패스는 정부의 K-패스 혜택 범위인 대중교통 비용의 20%를 환급하되, K-패스의 월 60회 한도를 무제한으로 확대하고, 청년도 19세부터 39세까지 확대해 30%를 지원한다.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환급률도 20%에서 30%로 늘렸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1일 인천터미널역에서 인천시민 대중교통비 지원사업 ‘인천 i-패스’를 이용, 지하철에 탑승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유정복 인천시장이 1일 인천터미널역에서 인천시민 대중교통비 지원사업 ‘인천 i-패스’를 이용, 지하철에 탑승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인천 I-패스 사업의 혜택을 받으려면 먼저 K-패스 카드를 발급받고, K-패스 누리집(https://korea-pass.kr)에서 회원가입 해야 한다. 회원가입할 때 주소지를 검증해 인천시민으로 확인되면 자동으로 인천 I-패스의 혜택이 따라간다. 

참여 카드사별로 카드 이용 실적에 따른 추가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이용자들의 교통비 부담은 더욱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K-패스 카드 발급은 국민, 농협, BC(BC바로, 광주은행, IBK기업은행, 케이뱅크), 삼성, 신한, 우리, 하나, 현대, DGB유페이, 이동의 즐거움(모바일 이즐, 카카오페이 모바일교통카드)에서 가능하다.

기존 알뜰교통카드 사용자라면 다음달 30일까지 K-패스 홈페이지에서 회원 전환에 동의하면 사용하던 알뜰교통카드로 K-패스와 인천 I-패스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인천 I-패스 혜택은 K-패스 회원 전환 또는, 신규 회원가입을 한 날부터 적용된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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