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에서 운영 중인 농업과 농촌에 대한 가치 인식 및 확산을 위한 진로체험학습 프로그램이 참여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유학기제가 전면 실시에 따라 지난 24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부석중학교(교장 오경수) 학생 150명을 대상으로 교실에서 경험하기 힘든 농촌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나아가 차세대 창조농업인 육성을 위한 진로탐색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프로그램 내용은 ▲I'm a marketer (서산생강한과명품화사업단) ▲서산6쪽마늘 훈제소시지 마이스터(나눔농장) ▲닥나무가 들려주는 한지와 그림이야기(종이그림) ▲함께 떠나는 설레임 가득한 흙 세계로의 여행(도적골) ▲ 바느질하는 농부의 알록달록 맛있는 텃밭 이야기(꼼방울) 등이다.

시는 앞으로 다양한 농촌자원을 활용한 진로 탐색 농촌체험을 발굴·운영해 청소년들에게 우리지역 농촌문화와 직업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조성구 농업지원과장은“기존의 교실수업단위 교육을 벗어나 다양한 농촌자원을 활용한 농촌체험과 진로탐색의 기회로 서산의 6차 산업을 이끌어갈 미래의 농업인 육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산/ 한상규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