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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장애인체육회, 100인분 ‘노쇼’ 논란 사과·보상…재발 방지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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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장애인체육회, 100인분 ‘노쇼’ 논란 사과·보상…재발 방지 약속
  • 남양주/ 김갑진기자
  • 승인 2024.05.06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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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양주시장애인체육회 로고. [남양주시장애인체육회 제공]
남양주시장애인체육회 로고. [남양주시장애인체육회 제공]

경기 남양주시장애인체육회가 100인분의 음식을 예약한 후 당일 취소해 물의를 빚은 가운데 식당 측과 원만하게 합의했다고 6일 밝혔다.

남양주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달 26일 ‘제14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4 파주’에 출전한 장애인 선수단 및 관계자 등을 격려하고자 파주시 문산읍의 한 식당에 100인분의 음식을 예약했으나 당일 취소했다.

해당 사건은 농아 장애인 선수들의 수화통역과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 선수들의 원활한 이동 동선을 고려해 식당 내 일부 칸막이와 테이블의 이동 배치를 요청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남양주시장애인체육회는 행사 당일 일방적으로 취소를 강행했으며, 업주에게 물질적·감정적 피해를 끼친 점에 대해 잘못을 인정하고 책임을 통감한다는 입장이다.

손기남 남양주시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은 “이번 사건에 대해 모든 책임을 통감하고 업주를 직접 만나 뵙고 사죄의 말씀을 드렸다”며 “손해를 끼친 부분에 대해 금전적 보상을 드리고 원만히 합의했다. 거듭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남양주/ 김갑진기자 
gjki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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