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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중장년 1인가구 ‘건강 먹거리‧맞춤형 건강관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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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중장년 1인가구 ‘건강 먹거리‧맞춤형 건강관리’ 지원
  • 임형찬기자
  • 승인 2024.05.09 09: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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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빛SOL밥’ 사업…정기적 먹거리‧맞춤형 건강서비스 제공
지정 반찬가게서 사용가능한 은평사랑상품권 지급
돌봄 가구 대상 ‘서울페이’ 디지털 플랫폼 접근성 향상 위한 주민설명회 개최
서울 은평구는 지난 3일 저소득 1인가구 대상 ‘은빛SOL밥’ 사업 2차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은평구 제공]
서울 은평구는 지난 3일 저소득 1인가구 대상 ‘은빛SOL밥’ 사업 2차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은평구 제공]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저소득 중장년 1인가구를 대상으로 건강한 식생활과 사회적 관계를 지원하는 ‘은빛SOL밥’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구 특화사업인 ‘은빛SOL밥’은 ‘은’평구의 ‘빛’나는 ‘SOL’O(1인가구)에게 건강한 집‘밥’을 지원한다는 뜻이다.

이 사업은 불규칙한 식습관 등 건강 돌봄이 필요한 1인가구에 정기적 먹거리를 지원하고 제철 친환경 식재료를 활용한 건강 요리교실 및 소통 프로그램(은빛SOL다이닝)을 운영한다.

은빛SOL밥 돌봄 대상자는 소득,주거(주방시설 유무),건강 등을 고려해 동주민센터와 녹번‧신사‧은평종합사회복지관에서 발굴하고 기준선정표에 의거 고득점순으로 선정했다.

지원 금액은 1인당 월 4만 원, 총 8개월간 연 32만 원이며 지역내 지정 반찬가게 30곳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은평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구는 특히 은빛SOL밥 돌봄 대상자에게 보건소와 연계한 맞춤형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허리둘레, 혈압, 공복혈당, 체성분 검사 등 대사증후군 발견검사를 시행한다. 검진 결과에 따라 의사 상담, 영양 및 운동 상담 등을 지원한다.

또한 건강 요리교실 및 소통 프로그램(은빛SOL다이닝)에도 참여할 수 있다. 지난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서울시, 1인가구 소셜다이닝 행복한 밥상’을 총 6기 운영한다. 제철 친환경 재료를 활용한 한식 상차림 수업뿐만 아니라 필라테스, 요가 등 건강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김미경 구청장은 “건강 먹거리를 통해 1인가구의 균형 잡힌 영양 섭취를 지원하고 지역소상공인 및 전통시장과 상생 협력을 통해 행복한 은평구가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서울페이와 같은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해 1인가구 사업을 다양하게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limhc@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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