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국회의원 당선인(서울 동작을)은 7일과 8일 동작구복지관에서 열린 제52회 어버이날 행사에 구청장 및 시·구원들과 함께 참석해 지역어르신들께 감사 인사를 올렸다고 9일 밝혔다.
동작구 관내 복지관 등은 어버이날을 맞아 축하공연과 함께 지역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기념품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나 당선인은 흑석동, 상도동, 사당동복지관 행사에 차례대로 참석해 어르신들께 큰절을 올리고 카네이션을 달아 드리면서 “어르신들께서 도와주신 덕분에 다시 동작과 국가를 위해 일할 수 있게 됐다”며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와 안락한 경제를 위해 기초노령연금을 30만 원에서 40만 원으로 올리는 것을 검토중에 있으며 실현시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나 당선인은 당선 직후 동작구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오세훈 서울시장, 조희연 교육감과 만남을 가진 것을 언급하며 “동작구에 쌓인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 중으로 먼저 주민들께서 조금이라도 빨리 이용하실 수 있도록 사당역 8번출구 에스컬레이터 완공을 11월에서 7월로 앞당기기로 했다”며 “오랫동안 불편 사항이 많았던 이수역 9번출구도 캐노피 공사를 시작으로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도 빠른시일 내에 정상 가동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지역현안 해결과정도 어르신들께 설명드렸다.
특히 어버이날 행사를 마치고 사당새마을금고 노래교실로 인사를 간 나 당선인은 노래교실에 온 어르신들과 함께 노래도 부르며 “국가의 미래를 위해 저출산과 기후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며 “의회 민주주의를 복원해 국회를 정상화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나 당선인은 개원을 앞두고 국회 의정활동에 대한 소감도 밝혀 어르신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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