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이혜원 의원(국민의힘·양평 2)은 최근 양평상담소에서 양평군 유도팀 관계자와 함께 양평군 학생 유도팀 훈련 공간, 대회, 선수 관리 등 현안 사항에 대해 논의 및 애로사항에 대해 청취하는 정담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군 유도팀 관계자는 “관내 중·고등학교 유도팀이 있는 학교가 없어서 아이들이 소속 없이 G-스포츠 유도팀으로 움직이고 있다”며 “운동할 공간이 없으며 이동할 차량 또한 없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청운고등학교에 진학한 학생은 단월중학교 시절 전국 중학교 대회에서 전관왕을 할 정도로 우수한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운동할 공간, 소속 학교가 없어 어렵게 운동 중”이라고 말했다. 

또 “청운면의 청운중·고등학교에 유도팀을 신설하면, 전국 최고의 학생 유도선수단을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이혜원 의원은 “양평군 학생 유도팀 신설을 위해서는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하며, 공공기관뿐만이 아닌 지역 주민들의 동의가 있어야 하기에 양평군을 비롯해 교육청, 지역 주민의 공감 등 중요한만큼 관계자들과 소통하며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전했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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