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은 국립목포대학교 창업혁신센터의 MNU 메이커스페이스 전문랩(남악캠퍼스)에서 6월 10일부터 28일까지 '3D 설계 중급과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생활창업 메이커 교육 과정은 제품 기획 및 설계, 장비 운용 교육을 통해 3D프린터, 레이저가공기, 진공성형기 등 메이커스페이스에 구축된 여러 장비를 활용하여 메이커 기술을 습득하고, 일상에서 떠오른 아이디어를 실제 제품으로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3D 설계 중급과정'은 기본과정보다 더 정밀한 설계를 위해 Autodesk Fusion S/W를 사용하여 3D 제품을 모형화하여 프린팅하고, 후처리 기술을 통해 완성도 있는 인테리어 소품을 제작해 보는 심화 과정이다. 또한, CNC 밀링머신 장비를 활용한 제작 과정의 기초 교육을 포함하며 가공 설계 과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6월 4일까지 MNU 메이커스페이스 홈페이지에서 학생, 청년, 예비·초기 창업자 등 메이커 활동에 관심 있는 주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전남도민 또는 목포대학교 재학생은 수강료를 50% 할인받을 수 있다.

MNU 메이커스페이스에서는 이 외에도 대학생 메이커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 신청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카카오 채널을 추가하면 모집 중인 여러 프로그램의 내용과 신청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교육·시설 이용, 기타 사항은 MNU 메이커스페이스로 문의하면 된다.

[전국매일신문] 무안/ 김진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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