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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농업기술센터, 고추 바이러스병 방제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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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농업기술센터, 고추 바이러스병 방제 당부
  • 서천/ 노영철기자
  • 승인 2024.05.23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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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 진단키트를 이용해 바이러스를 진단하는 사진. [서천군농업기술센터 제공]
바이러스 진단키트를 이용해 바이러스를 진단하는 사진. [서천군농업기술센터 제공]

충남 서천군농업기술센터는 23일 기온상승 영향으로 총채벌레, 진딧물 등 바이러스 매개충의 밀도가 증가함에 따라 철저한 방제를 당부했다.

칼라병으로 불리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는 꽃노랑총채벌레 등 총채벌레류에 의해 주로 전염되며 선단부 조직이 괴사하고, 잎과 열매에 부정형의 둥근 원형반점과 착색불량의 병징이 나타나 고추에 큰 피해를 준다.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는 진딧물에 의해 전염이 이뤄지며 어링 잎에서부터 모자이크 병반과 위축증상이 나타나며 심하면 잎과 줄기가 괴사한다.

바이러스병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생육초기에 감염된 포기를 철저히 제거해 병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고, 약제방제시 계통이 다른 전용 약제를 번갈아 살포해 감염을 최소화해야 한다.

또 농가는 바이러스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서천군농업기술센터로 연락해 정확한 진단을 통한 적기방제로 피해를 줄여야한다.

장순종 소장은 "바이러스 진단키트를 이용해 현장에서 눈으로 정확히 진단하기 어려운 바이러스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진단해 확산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서천/ 노영철기자 
noyc@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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