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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성매매피해자 자활대상자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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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성매매피해자 자활대상자 증가세
  • 파주/ 임청일기자
  • 승인 2024.05.27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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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덟 번째 지원자 결정…총 8명으로 늘어
2년간 생계비·직업훈련비 등 최대 4,420만 원 
파주시청사 전경. [파주시 제공]
파주시청사 전경. [파주시 제공]

경기 파주시가 지원하는 성매매피해자 자활 신청자가 8명으로 늘어났다.

시는 최근 성매매피해자 등의 자활지원위원회를 통해 여덟 번째 성매매 피해자 지원을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달 29일 일곱 번째 지원대상자가 결정된 이후 약 1개월 만이다.

자활 지원 신청자수 증가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 지난해 5월 조례 제정 이후 8개월 동안 4명이 자활을 신청했지만 올해 들어서는 5개월 만에 4명이 지원 신청을 했다. 

시는 시민·사회단체·경찰·소방 등과 함께 한 멈춤 없는 집결지 폐쇄 정책과 적극적인 성매매피해자 지원 정책 및 자활대상자에 대한 신속 지원으로 시정에 대한 전반적인 신뢰도가 높아진 데 따른 긍정적 변화로 보고 있다.

김경일 시장은 “시는 앞으로도 피해자의 건강한 사회 복귀를 최우선에 두고 자립과 자활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활대상자는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자활지원위원회를 통해 결정되며 2년간 생계비, 주거지원비, 직업훈련비 등을 지원받는다. 조례에 명시된 최대 4,420만 원의 지원금 이외에도 의료·법률·치료회복 프로그램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성매매피해자 자활 지원 신청 기간은 오는 12월 31일에 종료된다.

[전국매일신문] 파주/ 임청일기자 
imc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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