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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공익제보 안심전화번호 서비스 ‘누구나안심제보’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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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공익제보 안심전화번호 서비스 ‘누구나안심제보’ 도입
  • 한영민기자
  • 승인 2024.05.27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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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제공]
[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내달부터 공익제보 안심전화번호 서비스인 ‘누구나안심제보’ 서비스를 시작한다.

공익제보 과정에서 제보자가 안심하고 조사에 협력할 수 있도록 제보자의 전화번호 노출을 방지하는 가상의 안심전화번호를 부여하는 서비스로 5월 한 달간 시험 서비스 기간을 거쳐 6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가상전화번호 서비스를 공익제보에 도입하는 국내 첫 사례다.

경기도 공익제보 핫라인에 제보하면 제보자의 실제 전화번호에 가상의 전화번호가 연결되고 이후 절차는 가상의 전화번호로만 연결된다. 조사관 등이 공익제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제보자를 통한 사실관계 확인이나 추가 증언 등 조사 협조가 필요할 경우, 안심번호를 통해 제보자에게 연락한다.

신분 노출의 우려를 대폭 낮추는 이러한 서비스의 도입으로 공익제보자는 안심하고 제보할 수 있게 되며, 조사 과정에서도 적극적으로 협력할 수 있어 위법사항 적발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선범 도 조사담당관은 “전국 최초로 가상전화번호 서비스를 공익제보 플랫폼에 선제적으로 도입함으로써 공익제보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han_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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