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31일 부산에서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출범식을 개최한다.
30일 국토부에 따르면 이날 출범식에는 박상우 국토부 장관을 비롯해 박형준 부산시장, 김두겸 울산시장, 박완수 경남지사, 김도읍·이헌승·민홍철·김정호·서범수 의원, 주민 및 항공사 대표 등이 참석한다.
참석자들과 공단은 출범식을 통해 '2029년 개항' 목표 달성을 위한 의지를 다질 예정이다.
지난달 25일 설립등기를 완료한 공단은 내달 말 여객터미널 설계 당선자와 기본 및 실시설계 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부지조성공사, 여객터미널 건설 등 본격 신공항 건설을 추진한다.
현재 49명으로 구성된 공단 임직원도 향후 106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박 장관은 "남부권의 허브공항으로서 지역 성장을 견인할 가덕도신공항은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정부가 굳은 의지를 갖고 추진 중인 사업"이라며 "공단은 정부의 의지를 이어받아 가덕도신공항의 적기 개항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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