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준공 주민 삶의 질 개선 기대
김해시가 2021년부터 추진해 온 불암동 도시재생사업이 거점시설 착공으로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소음 저감을 위한 도로 정비와 이음건널목 정비사업을 끝내고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집수리 지원 사업을 추진하며 불암동 주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시에 따르면 불암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2021년 국토교통부 공모 선정으로 시작해 2025년까지 불암동 220-84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129억 원이 투입된다.
6월 초 5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거점시설인 강변이음센터와 강변이음교 조성사업에 착공, 내년 5월 준공 목표로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강변이음센터는 연면적 657㎡, 3층 건물로 1층 주민쉼바람공간, 공유주방, 강변푸드스토어, 2층 스마트팜, 3층 마을카페 옥상정원으로 사용된다.
강변이음교는 길이 40m, 폭 3m의 보행교로 강변이음센터 3층과 서낙동강을 바로 연결해 국지도 60호선으로 단절된 수변공원 이용이 한층 더 용이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강변이음센터와 강변이음교 조성사업 추진 시 관내 자재, 장비, 인력 등의 우선 사용을 적극 독려한다.
한기송 도시디자인과장은 “이번 도시재생 거점시설은 단순히 물리적인 환경 개선을 넘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할 것”이라며 “나아가 불암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김해 서부지역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초석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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