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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험프리스 주한미군·가족, 연평도 꽃게축제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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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험프리스 주한미군·가족, 연평도 꽃게축제 방문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24.06.02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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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 섬의 평화·안보관광지 거듭나기 위한 첫 발걸음
‘캠프험프리스’ 평택기지 주한미군이 연평도를 방문했다. [인천시 제공]
‘캠프험프리스’ 평택기지 주한미군이 연평도를 방문했다. [인천시 제공]

인천시와 옹진군, 인천관광공사는 지난 1일 진행된 제2회 연평도 꽃게축제에 주한미군 30여 명이 방문했다고 2일 밝혔다.

옹진군에 있는 19개의 섬을 대상으로 주민이 직접 체류형 관광상품을 운영하는 ‘옹진섬 도도하게 살아보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주한미군의 연평도 방문은 섬 주민들의 주도로 운영됐다. 참여자들은 꽃게축제에 참여해 ‘꽃게장 담그기 체험’, 먹거리장터에서 ‘꽃게찜, 무침 등 먹거리 체험’을 즐겼다.

또 참여자들의 수요를 반영해 연평도의 주민이 해설하는 마을이야기투어도 진행됐다.

마을이야기투어는 6.25 전쟁과 북한과의 대치상황 그리고 연평도 포격사건과 연계지어 연평도의 주요 관광지인 ‘안보교육장’, ‘조기파시탐방로’, ‘함상공원’ 등을 탐방하는 코스로 운영됐다.

‘캠프험프리스’ 평택기지 주한미군들이 연평도 꽃게 축제에서 꽃게장 담그기 체험을 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캠프험프리스’ 평택기지 주한미군들이 연평도 꽃게 축제에서 꽃게장 담그기 체험을 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이번 축제에 참여한 벤손, 소니(주한미군, 캠프험프리스 평택기지)는 “연평도에서 꽃게 그리고 이름다운 자연환경에 감탄했다며 한반도의 평화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관광공사 백현 사장은 “이번 방문을 시작으로 옹진군 섬을 대상으로 평화·안보 관광상품을 지속적으로 기획하고, 주한미군을 포함한 주한 외국인을 모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사는 이달부터 캠프험프리스에 있는 주한미군과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인천상륙작전’을 테마로 영흥·선재도 관광상품을 출시해 모객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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