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은 최근 마을공동체 엄마학교 '마마학당'의 1기 수강생인 꿈여울 마마학당의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졸업식은 마마학당의 학생들과 가족, 주요 내외빈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현경면 버나놀이와 몽탄 꿈여울승승장구팀의 식전공연으로 흥겹게 시작했다.
'마마학당'은 만 65세 이상의 엄마들을 대상으로 무안군에서 전국 최초로 시작한 마을공동체 엄마학교로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오랜 시간 가족을 위해 고생한 엄마들을 위로하고 사회적 활동을 통한 교류와 추억 쌓기를 위해 기획됐다.
지난 4월 29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총 20회로 진행된 프로그램은 노래교실, 율동, 규방공예, 공연, 소풍, 생일파티, 천연화장품 만들기, 아트타일, 허브공예, 고무신 그림 그리기, 반려 식물 키우기, 시니어 뇌블럭, 추억의 영화 관람 등으로 구성됐다.
김산 군수는 "앞으로 마마 학당을 확대 시행해서 많은 분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전했다.
[전국매일신문] 무안/ 김진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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