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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 신중년 퇴직 남성 ‘어르신 돌봄 전문가 양성’ 직업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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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 신중년 퇴직 남성 ‘어르신 돌봄 전문가 양성’ 직업훈련 실시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24.06.02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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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전국 최초 남성 요양보호사 양성과정 개발
김찬진 구청장 [인천 동구 제공]
김찬진 구청장 [인천 동구 제공]

인천 동구는 신중년(50~64세) 퇴직 남성을 대상으로 한 ‘어르신 돌봄 전문가 양성 직업훈련’을 전국 최초로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구는 기존 여성 중심 어르신 돌봄 인력의 한계와 법적 환경 변화로 인력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어르신 돌봄 분야 현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신중년 퇴직 남성의 전직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최초 남성 요양보호사 양성과정을 개발했다.

‘신중년 퇴직 남성 전직 프로젝트(5060 Restart) 어르신 돌봄 전문가 양성 직업훈련’은 신중년 퇴직 남성 실업자 20명을 대상으로 6월~9월까지 4개월 동안 실시하며 요양보호사 국가자격을 취득한 수료자는 지역 내 장기요양기관을 비롯 노인사회복지기관의 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받게 된다.

구는 지난해 인천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와 관내 43개 노인복지시설을 전수조사하고, 관계 기관과의 거버넌스를 통해 남성 요양보호사 인력 수요를 심도 있게 파악했다.

이후 구는 우수한 교육 인프라 및 노하우를 갖춘 재능대학교와 관‧학‧연 업무협약을 체결, 사업추진을 위한 준비를 다졌다.

김찬진 구청장은 “이번 시도는 지역의 산·관·학·연이 견고한 협력과 연계, 공유를 통해 지역사회 일자리 현안 해결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좋은 사례”이며 “지역 현안에 집중한 우리 구만의 신선한 일자리 사업 발굴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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