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는 식품제조가공업 및 식품첨가물제조업소를 대상으로 올해 말까지 담당 공무원이 직접 방문해 '위생관리등급평가'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위생관리등급제'는 효율적인 식품 위생관리와 업체의 자율적인 위생 수준 향상을 위해 식품 및 식품첨가물 제조업체의 식품위생 및 품질관리 능력을 평가, 업체에 대한 출입검사 등을 차등 관리하는 제도다.
올해 평가 대상은 관내 505개소 중 HACCP 인증업체를 제외한 241개소로 신규 평가 대상은 식품 제조가공업 영업등록 후 1년 이상 경과한 업소, 정기 평가 대상은 신규 평가 후 2년이 경과한 업소다.
평가항목은 업체현황규모종업원 수, 식품위생법령 준수 여부, 제품관리(자가품질검사·유통기한 설정유해물질관리) 등 총 120개 항목이다.
송경수 위생정책과장은 "식품 제조가공업체에 대한 차등 관리를 통해 업체의 자율적인 위생 수준을 향상시키고 안전하고 건전한 식품을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화성/ 최승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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