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가족센터는 다문화 음식체험을 위한 세계요리교실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세계요리교실 프로그램은 결혼이주여성과 지역주민이 음식을 통해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경험함으로써 소통과 공감의 공동체 의식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오는 10월 31일까지 35명을 대상으로 저녁반, 주말반 등 총 3개반이 35회에 걸쳐 진행된다.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중국, 네팔, 필리핀, 태국 등 다양한 나라의 요리실습은 물론 그 나라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0월에는 세계요리대회 예선전을 진행해 12팀 24명의 참가자를 모집하고 심사를 거쳐 최종 8개팀을 선정, 11월에 ‘국경없는 맛의 대결’ 세계요리대회를 개최한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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