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관세인재개발원은 4일 해양경찰교육원과 교육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대한민국의 대표 '국경 지킴이'인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의 우수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교육·훈련 분야에 대한 상호 협력 및 지원을 합의했다.
특히 해상을 통한 마약 밀수 단속 등 각 기관 전문 분야에 대한 상호 교육 과정을 지원하고 우수 시설·자료를 공유하는 한편, 신규 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도 함께 진행하기로 협의했다.
유선희 관세인재개발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교육 역량과 자원을 공유하고 협력함으로써, 해외로부터 유입되는 마약 등 사회 안전 위해 물품으로부터 국민 건강을 보호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명길 해양경찰교육원장은 "양 기관 간 교육·훈련·연구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함께 힘써나가길 기대한다"며 "형식적인 협약 체결이 아닌 상호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교류 협력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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