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의회는 4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28일간의 일정으로 제319회 제1차 정례회 회기에 돌입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올해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중구의회 공무원 여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4건의 의원발의 안건과 ▲2023회계연도 결산 및 ▲금년도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 집행부에서 제출한 17건의 안건을 포함해 모두 22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강후공 의장은 “제9대 의회 개원 후 2년이라는 시간 동안 중구 발전을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준 의원들과 적극 협조한 구청장을 비롯한 공직자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제1차 정례회는 특히 2023회계연도 결산 승인,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가 진행되는 중요한 회기이므로 각종 안건을 처리할 때 주민을 대표, 집행부를 감시·견제하는 의회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지역발전과 구민의 삶 개선에 적극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1차 본회의에서 중구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건의 조례안이 가결돼 2026년 7월1일 시행 예정인 행정체제 개편 준비에 첫발을 내디뎠다.

특히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윤효화 의원은 영종주민들의 형평성 있는 소비권리 보장을 위해 영종지역 주유비용 정상화를 위한 대책 마련을 강구했다.

이어 김광호 의원은 영종지역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 및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영종국제도시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아울러 한창한 도시정책위원장은 지역상권 활성화와 보행자의 안전 및 편의 증진을 위해 영종지역의 차없는 거리 조성을 제안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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