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군 미력면여성자원봉사회는 최근 관내 독거 어르신 및 취약계층 40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밑반찬 나눔 봉사'를 추진했다고 9일 밝혔다.
'사랑의 밑반찬 나눔 봉사'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스스로 식사 준비 어려움이 있는 독거 어르신 및 취약계층에 밑반찬을 전달하며 안부를 살피는 활동으로 매년 추진하고 있다.
이날 미력면 여성자원봉사회 회원 15명이 직접 만든 열무김치, 장아찌 등 밑반찬을 만들어 대상 가구에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확인하고 말동무가 되어드리는 등 안부를 살폈다.
미력면여성자원봉사회 백형숙 회장은 "스스로 반찬 준비가 어려운 홀로 계신 어르신에게 반찬을 전달할 수 있어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먼저 살피고 찾아가는 복지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보성/ 박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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